[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로 활동한 고(故) 종현의 반려견 루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종현의 친누나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해당 글에 종현의 친누나는 “2010.3.5~2025.8.28. 루야, 그동안 함께해 줘서 고마웠다. 덕분에 많이 웃었고 힘낼 수 있었다”고 썼다. 이어 그는 “그곳에서 평안하길 바란다. 엄마랑 나랑 언제나 지켜봐 줄 거지? 언제나 사랑한다, 벌써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루는 샤이니 팬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다. 종현은 생전 SNS를 통해 루의 사진과 영상을 꾸준히 공개했다. 종현이 세상을 떠난 뒤에는 그의 친누나가 루의 소식을 전해왔다.
종현은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Juliette), ‘링 딩 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등으로 활동했다. 그는 2017년 12월 향년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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